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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베이루트서 대규모 폭발‥인근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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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창고서 화재 후 대형 폭발 발생
주변 10km까지 피해 확산
사고 원인 미상.. 인명 피해 규모 파악도 안돼
미 정부도 주목

4일 저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이후 검은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4일 저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이후 검은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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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항만 창고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수백명 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규모가 컸던 만큼 우리 교민의 피해 가능성도 우려된다.


4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베이루트 해변의 한 창고에서 불이 발생한 후 대규모 폭발이 이어졌다. 상당한 거리가 떨어진 건물의 지붕이 흔들릴 만큼 위력적이었다. 폭발의 여파로 인근 10km내의 건물 창문이 대부분 깨졌다.



주택과 사무실은 물론 주변을 지나거나 주차해있던 차량들도 큰 피해를 봤다.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폭발에 따른 충격으로 뒤집힐 만큼 위력이 대단했다.


현지인들이 SNS에 공유한 영상에 따르면 폭발 직후 커다란 버섯 구름과 엄청난 규모의 버블 제트가 주변을 뒤덮었다.


폭발 사고 이후 발생한 버섯 구름이 베이루트 상공에서 목격됐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폭발 사고 이후 발생한 버섯 구름이 베이루트 상공에서 목격됐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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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사상자 규모가 파악도 되지 않고 있다며 깨진 유리조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거리에도 수많은 이들이 쓰러져 있다고 전했다. 환자가 몰려들자 병원들은 헌혈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폭발 사고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엿다.


미국 정부는 폭발의 이례적인 규모를 인식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CNBC 방송은 트럼프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가 "폭발 보도를 보았으며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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