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 ‘낙화놀이’ 전수관 건립으로 전통 맥 잇기
12월 준공 목표, 안성면 금평리 일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달영기자] 전북 무주군이 마을단위 전통놀이로 꼽히는 안성 낙화놀이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전수관을 신축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448-2번지 일원에 안성낙화놀이 전수관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신축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인 안성 낙화놀이 전통 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키 위해서 군은 사업비 11억 8900만 원(도비 5억 포함)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전수관을 짓는다.
지난달 착공해 오는 11월 마무리될 낙화놀이 전수관은 체험 교육실을 비롯한 낙화봉 작업장, 시연장, 야외공연장과 휴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문화체육과 문화재 팀장은 “무주 안성 낙화놀이는 안성 두문마을 주민들이 낙화봉제작, 마을 자체 공연 등 실시하면서 화합과 전통을 계승하는 큰 역할을 했다”며 “그 명맥을 되찾고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수관을 신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주 안성 낙화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모내기 전 혹은 4월 초파일, 7월 보름에 숯가루·사금파리·소금·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놓고 거기에 불을 붙여 타오를 때 나오는 불꽃 모양과 터지는 폭음 소리를 함께 즐기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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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평리 두문 마을 낙화놀이는 조선 후기 무렵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 두문 마을에서 전승돼 오다가 일제 강점기인 1939년 무렵에 중단됐다. 이후 지난 2007년에 복원됐으며, 지난 2009년에는 낙화놀이 보존회가 구성됐다.‘줄불놀이’, ‘줄불이’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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