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강원도정보화협동조합, 특산물 유통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14일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왼쪽)과 한상열 강원도 정보화협동조합 회장이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강원도 지역 우수 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강원도 정보화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강원도 지역 우수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정보화협동조합은 지역에서 재배, 생산하는 우수 특산물을 알리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단체로 현재 강원도 내 17개 시군, 50여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월 '술빛고을마을 토마토', 화천 '풍산마을 오대쌀', 평창 '의야지바람마을 눈서리 황태', 홍천 '삼생마을 무말랭이' 등 강원도 정보화협동조합이 생산하는 230여 종의 특산물을 자영업자 대상 식자재 전문 쇼핑몰 '배민상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 대표 특산물을 한데 모아 온라인 판매 기획전이나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기획해 실시하는 등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이번 MOU는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강원도 특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각 지역의 우수한 식자재를 배민상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해 지역 생산자의 소득 증대를 돕고, 제품을 구매하는 자영업자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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