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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민께 송구…성인지 교육 강화할것" 박원순 사태 첫 공식사과

최종수정 2020.07.15 09:49 기사입력 2020.07.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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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원순 시장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박 시장이 사망한지 6일 만이다. 이 대표는 향후 대책으로 당내 성인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광역단체장 두 분이 임기내 사임해 당 대표로서 너무 참담하고 국민께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 큰 실망을 드리고 행정공백이 발생하게 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다시 한 번 통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다만 이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된 진상조사는 서울시가 맡도록 하고, 당 차원에선 성인지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피해자 중심주의를 견고하게 지켜왔고, 이 사안도 피해자 입장에서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으로서는 고인의 부재로 인해 현실적으로 진상조사가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호소인 뜻에 따라 서울시가 사건 경위를 철저히 밝혀주길 바란다"면서 "당사자의 고통을 정쟁과 여론몰이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 소속 공직자의 부적절한 행동을 차단하고 기강을 세울 극단의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면서 "당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강화할수 있는 당규를 개정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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