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월드클래스 기업 21곳, 올해 고졸인재 155명 채용 결정
교육부·산업부는 월드클래스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협력
월드클래스 기업, '현장실습 선도기업' 일괄 인정…인센티브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브리핑을 하는 모습./강진형 기자aymsdream@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브리핑을 하는 모습./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와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손을 잡고 고졸 인재 채용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에 선제 대응해 고졸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능력 중심의 공정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26일 오후 3시부터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하나마이크론 하나마이크론 close 증권정보 067310 KOSDAQ 현재가 52,900 전일대비 8,300 등락률 +18.61% 거래량 13,222,883 전일가 44,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넉넉한 투자금이 필수...최대 4배까지 '천스닥' 산타 랠리 기대감 솔솔…"현금부자株 주목하라" [M&A알쓸신잡]‘쪼개기 상장’ 시도 멈출까…상법개정 후 변화는 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고졸 인재의 취업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현재 286곳인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클 수 있는 잠재력, 성장 의지, 기술력을 두루 갖춘 업체들을 말한다. 월드클래스300 사업은 지난해에 일몰됐지만, 내년부터 '월드클래스+'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은 고졸 인재 채용수요를 발굴해 제공한다. 이달 기준 21개사가 155명의 고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산업부는 월드클래스 기업을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일괄 인정한다. 우수기업엔 포상·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교육부·교육청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지방노동청 등과 연계·협력해 안전, 교육프로그램 등 일정한 수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선도기업으로 인정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월드클래스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제를 마련한다. 월드클래스 기업과 학교는 체험 및 견학기회 제공, 전문가 인력풀 활용, 기업 실습 시설이나 학교의 각종 시설 등을 서로 쓸 수 있도록 협력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원본보기 아이콘


협약 체결장소인 하나마이크론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고졸 인재 채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지난 2012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뽑힌 반도체 패키징 전문 업체다.


앞서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2월 산업부에 반도체 공정직무에 적합한 고졸 인재를 뽑고 싶어도 직업계고등학교에 관련 전공이 많이 개설돼 있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에 교육부·산업부·충청남도교육청은 함께 기초직무역량 중심의 방과후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하나마이크론에서 현장실습 시킨 뒤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청남도-충남교육청-하나마이크론은 3자 간 추가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졸 인재들이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부도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업에 맞는 기업 맞춤형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훌륭한 인재가 기업을 키우고 훌륭한 기업이 우리 경제를 키운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와 교육계가 마음과 뜻을 모아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좋은 기업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D

오석송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이 그동안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기업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는 월드클래스 기업과 직업계고가 실질적으로 협력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