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선도학교' 지정.. 3년간 1억원 지원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용산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직접 적은 글로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촉발된 비대면 온라인 교육시스템의 활용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선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27개 과학고·과학(예술)영재학교 중 10개 학교를 선정해 3년간 1억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도학교는 3년간 자율적으로 연구해 거꾸로 학습(플립드 러닝), 프로젝트 기반 학습, 자기주도학습 등 과정 중심의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하는 교육혁신모델을 수립한다. 과기정통부는 연말에 선도학교 성과교류회를 열어 일반학교까지 교육혁신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도학교는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학교 자율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다. 선도학교 교사는 전문가와 협업해 비대면(언택트) 교수학습방법을 개발 후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고 대학·출연(연)·과학관·타 학교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도입할 수 있다. 또 에듀테크 기업리아 출연(연)과의 협업을 통해 수학·과학 교육 혁신을 위해 에듀테크 기업의 솔루션이나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을 통해 올 7월부터 과학고·과학(예술)영재학교를 대상으로 '수학·과학 컨설팅' 시범 사업도 진행한다. 연구원은 전문가 연계,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의 기술적 연계, 온라인 컨설팅, 워크숍 개최 등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일반학교에서도 수학·과학컨설팅을 진행한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공교육 혁신을 위해 학교-기업-전문기관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학교 자율적으로 교육혁신을 시도하면서 알게된 점과 개선사항을 기업 및 타 학교와 공유해 교육혁신을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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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학교 신청에 관한 세부계획은 27일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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