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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네틱스, ‘피노바이오’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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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이오네틱스가 ‘피노바이오(PINOTBIO, Inc.)’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향후 기술이전, 신약 출시 등 해외 사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표권 문제 등을 미리 예방하고, 국내외 파트너 및 투자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바이오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바이오네틱스는 메인 파이프라인인 NTX-301 백혈병 항암제의 미국 임상1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내 바이오네틱스와 동명의 회사가 존재하여 상표권 이슈를 해소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 '피노바이오(PINOTBIO, Inc.)'는 'Providing Innovative Therapeutics Biotech(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바이오텍)'의 영어 약자에서 따왔다. 또 피노(Pinot)는 유명한 포도 품종 중 하나인 피노누아(Pinot noir), 피노그리(Pinot gris)와도 발음이 같아 국내외 사업 파트너들과 투자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호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 미래의 성장 및 해외 진출에 도약을 박차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 상표권 충돌 문제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꽉찬 포도알처럼 좋은 결실을 맺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피노바이오는 올해 2건의 임상1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골수성 백혈병을 적응증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NTX-301은 지난 2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1상 승인을 받아 2분기부터 환자에게 첫 투여를 앞두고 있다. 녹내장 점안치료제 NTX-101은 올해 2분기 중 국내 임상1상을 신청하여 3분기에는 첫 투여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지난 3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추진 절차에 착수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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