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올해 안에 내놓겠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GC 녹십자 녹십자 close 증권정보 006280 KOSPI 현재가 133,000 전일대비 3,400 등락률 +2.62% 거래량 12,143 전일가 129,600 2026.05.21 09:41 기준 관련기사 소아·임산부 필수의약품 품절 막는다…정부, 생산 지원에 36억 투자 GC녹십자, WHO GMP 서면 실사 최종 승인 획득 GC녹십자, 과기부 주관 '신약 개발 AI 플랫폼' 구축 과제 참여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위한 혈장치료제를 올해 안에 일선 의료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단백질만 분획해서 만든 고면역글로불린이다. 일반 면역항체로 구성된 대표적인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과 비교하면 코로나19에 특화된 항체가 더 많이 들어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앞서 B형간염면역글로불린 '헤파빅', 항파상풍면역글로불린 '하이퍼테트' 등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혈장치료제 개발 속도가 빠른 건 오랜 기간 인체에 쓴 면역글로불린제제이기 때문이다. 이미 상용화된 같은 제제 제품과 작용기전이나 생산방법이 같아 신약개발에 비해 과정이 간소하다. 이미 회복환자의 혈장 투여만으로 과거 신종 감염병 치료효과를 본 적이 있어 이를 분획 농축해 만든 의약품의 치료 효능도 이미 결과가 있다. 해외에서도 다케다ㆍ그리폴스 등 혈액제제 1, 2위 회사가 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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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내놓는 것을 목표로 개발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며 "치료제가 가장 시급한 중증환자 치료와 일선 의료진과 같은 고위험군 예방 목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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