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울산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6시30분께 울산 남구에 거주 중인 A(73) 씨가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5번째 확진자 B(21) 씨의 조모로 확인됐다.
A 씨는 평소 만성기침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현재 임시로 마련된 울산대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B 씨의 부모와 동생 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에 따르면 B 씨는 경북 경산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구 신천지교인으로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B 씨는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본 지난 9일 대구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로 분류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B 씨가 울산 부모 집에 도착한 지난 20일께 A 씨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이날 이후 A 씨의 동선을 파악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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