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에 '강남메트로' 선정
노선현황(2015년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기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강남메트로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4일 간 계획, 건축, 수요, 회계, 운영 등 16개 분야에 대해 23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한 결과 강남메트로(주간사 GS건설)가 최고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가칭)하나에코메트로주식회사(주간사 하나금융투자)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8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로부터 민자적격성을 인정받아 서울시·기획재정부의 관련 심의와 서울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했다. 같은 해 11월 5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삼성역을 거쳐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사업이다. 총 연장 14.7㎞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서울 동남권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빠른 시일 내 협상단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2022년 착공한다는 목표다.
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일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사업제안 내용의 구체성, 실현가능성, 정부 재정부담요청의 적정성은 물론 이용시민의 접근성과 운영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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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사업이 완료되면 서울동남권 교통망 구축 효과로 위례신도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돼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위례신사선 사업의 추진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착공시기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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