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림산업, 주택사업부 호실적에 작년 4분기 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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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L DL close 증권정보 000210 KOSPI 현재가 59,900 전일대비 3,300 등락률 -5.22% 거래량 93,785 전일가 63,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韓대기업 중동에 법인 140곳 운영… 삼성 28곳 '최다' "턱없이 부족하다" K열풍에 외국인 몰려오는데 서울 호텔 2029년까지 부족[주末머니] 한화-DL, 원료공급가 인상 수용 가닥…여천NCC 3공장 사실상 폐쇄 이 주택사업부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견고했던 분양실적이 올해 자회사 실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든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29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인도 기준으로 일시에 인식되는 고마진 자체사업 현장(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수주잔고 3282억원)이 주택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을 견인하는 가운데 전년동기 손실을 기록했던 국내 외 현장들이 정상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는 주택·건축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7.0%포인트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견고했던 분양 실적은 올해 자회사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작년 대림산업의 분양세대수는 약 2만4000세대로 2018년 1만5000세대와 비교해 59%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자회사인 삼호와 고려개발 역시 1만세대 규모의 분양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분양이 곧 착공을 의미하는 국내건설사의 특징을 감안하면 지난해 견조했던 분양은 올해 이후 주택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는 자회사의 실적 기여도 확대되는데, 8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 고려개발이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되며 6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10월 인수를 발표한 크레이튼(Kraton)사의 카리플렉스(Cariflex) 사업부 역시 올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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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8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건설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로 짓눌린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부각되며 대림산업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4배의 역사적 저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경쟁사들처럼 1조원 이상의 대형 해외수주 기대감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수익성 중심의 수주로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고, 워크아웃 졸업과 해외투자로 자회사 실적 기여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 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갈수록 높아지는 석유화학사업 비중을 감안하면 석유화학 업종의 업황 우려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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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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