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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文의장, 좌파의 충견…직권남용 등 형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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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대표제 '위헌'…세계적 비웃음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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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 “국회의장의 권위도 위신도 팽개치고 좌파의 충견 노릇을 충실하게 했다”며 “문 의장은 예산안 날치기 때도 책무를 내팽개치더니 어제는 더 야비해졌다. 부끄러운 줄 알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의장의 파렴치한 의사진행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문 의장이 왜 이렇게 권력의 시녀로 전략했는지 국민은 알고 있다. 아들에게 지역구 물려줘 '아빠찬스'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그런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문 의장을 더 이상 입법부 수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한국당 문 의장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도 청구할 것이고,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를 훨씬 강화하는 내용을 국회법에 못 박고 책무를 저버릴 경우 탄핵 당할 수 있도록 조항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행정부와 사법부 장악에 이어 좌파 독재를 절차적 수단으로 입법부 장악을 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날치기 도입하려는 것”이라며 “연동률이 10%가 됐든 50%가 됐든 90%가 됐든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우리 같이 연동형 50%를 도입하는 나라는 전 세계 하나도 없다”며 “앞으로 두고두고 세계적으로 비웃음거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2·3·4중대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해 '한국당 도와달라' 국민들께 호소한다. 민주주의 파괴하려는 민주당과 심상정의 정의당, 손학규의 바른미래당, 정동영의 민주평화당, 박지원의 대안신당을 꼭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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