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령 18세로 낮추면…고등학교 정치판·난장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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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내년부터 사용될 역사 교과서 8종과 관련해 “교육계 안팎에서 우려해온 역사교과서 좌향좌가 현실화됐다”며 “좌편향 학자, 전교조 교사들이 집필진에 들어가더니 역시 내용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좌편향교과서 긴급진단 정책간담회에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모두가 정통성, 정체성을 짓밟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구체적 예로 대한민국이 유엔에서 인정한 유일한 합법정부인데 이 대목을 38선 이남에서 수립된 유일한 합법정부로 바꿨다”며 “이 얘기는 38선 이북에서 수립된 김일성 정권 인정하는 북의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건국은 건국이 아니라 정부 수립이다. 반면 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건국이라고 했다”며 “그러면 대한민국은 언제 건국된 건가. 대한민국은 정부수립이고 북한은 나라를 세운 건국이고, 한반도의 정체성이 북한에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이 교과서는 현재 문재인 정권을 홍보하고 있다. 이것은 교과서가 아니라 여당의 홍보 책자다”라며 “대통령과 정권을 일방적으로 치켜세우는 교과서는 북한 같은 독재체제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심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인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에 좌파이념만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이렇게 역사와 사회와 현실을 왜곡하는 교과서로 학생들을 오염시키고 거기에다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면 고등학교는 완전히 정치판,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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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교과서 왜곡을 통해 획책하는 음모가 결국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는 것을 국민들께 알리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저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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