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대세에 입지 줄어든 경차…생산량 3년 연속 40만대 하회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차 시대가 저물고 있다. 경차 수요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 국내 경차 생산량은 3년 연속 40만대를 밑돌 전망이다.
1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경차 생산량은 30만73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감소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경차는 기아자동차의 모닝과 레이ㆍ스토닉(1.0ℓ 엔진 이하 일부 모델), 한국GM 스파크,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78,1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르노 트위지 등 5종이다.
올해 월평균 생산량(3만대)을 감안하더라도 연말까지 40만대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 2013년 51만7888대로 정점을 찍은 국내 경차 생산량은 꾸준히 감소해 2017년부터 40만대 선이 무너졌다. 올해 생산까지 40만대를 하회한다면 3년 연속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해외에서 팔리는 경차(모닝ㆍ스파크ㆍ트위지)의 수출 감소가 자리하고 있지만 내수시장에서 경차 판매가 줄어든 영향도 컸다. 올해 1~10월 내수시장에서 판매된 경차는 9만6035대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78,1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의 모닝이 4만1343대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으며 한국GM 스파크는 7.3% 줄어든 2만8420대에 그쳤다. 올해부터 르노 트위지가 국내 생산을 시작했지만 판매대수는 1327대(국내 생산 내수 판매분 88대 포함)에 그쳤다.
올해 연달아 나온 소형 SUV 세그먼트 신차도 경차 시장을 위협했다. 올해 1~10월 소형 SUV 내수 판매는 87만2424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 7월 나란히 출시된 현대차의 소형 SUV 베뉴와 셀토스는 '작은 차'에 도전장을 내밀고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 베뉴는 올해 1~10월 1만1789대를 판매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78,1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의 셀토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만1064대 판매고를 올리며 소형 SUV 세그먼트는 물론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78,1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전체 차종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밖에도 소형 SUV 시장의 전통 강자인 쌍용차의 티볼리,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 현대차의 코나까지 소비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소형차의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경차가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소형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근 완성차 업체들은 경차에 다양한 안전 사양을 추가하며 상품성 강화 모델을 내놓고 있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78,1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는 2020년형 레이에 전방충돌 방지보조, 차로이탈 방지보조, 운전자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기술(ADAS)을 적용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SUV와 정면 승부를 위해서는 경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거나 첨단 편의사양을 대폭 강조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며 "향후 '광주형 일자리'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경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등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경차의 입지는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