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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9 공무원 자원봉사 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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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1389시간 봉사활동 펼친 배은아 주무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울산에서 ‘공무원 자원봉사 왕’이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는 자발적인 봉사 문화 확산과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2019 공무원 자원봉사 왕’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청, 직속기관, 사업소의 부서장 추천을 받아 올해 187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벌인 배은아 주무관(버스택시과)을 ‘2019 공무원 자원봉사 왕’으로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울산시 ‘2019 공무원 자원봉사 왕’으로 선정된 버스택시과 소속 배은아 주무관.(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2019 공무원 자원봉사 왕’으로 선정된 버스택시과 소속 배은아 주무관.(사진=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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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주무관은 지난 2003년부터 울산시 자원봉사 동아리인 ‘미소를 나누는 모임’과 ‘공무원 불자회’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월 2~3회 이상 독거노인과 저소득 세대를 위한 조리와 배식 봉사활동에 동참해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가릉빈가단’ 공연 도우미로 활동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공연 또한 꾸준히 참여하는 등 1389시간의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눔과 헌신의 아이콘으로 울산시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나눔과 헌신을 통한 바람직한 공무원상 정립에 기여한 동아리와 재능봉사단, 부서 등 단체에 대해서도 봉사시간과 활동실적 등에 따라 분야별 유공자를 선정했다.

올 한해 봉사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분야별 유공자에는 동아리 봉사단 분야 사랑나눔 소속 남부소방서 원학연 소방위, 재능봉사단 분야 남부소방서 권혁초 소방장, 우수부서 봉사자 분야 토지정보과 이상업 서기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자원봉사 최우수 단체에는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지원과, 사랑나눔 동아리, 북부소방서 재능봉사단 등 3개 팀이 선정됐으며, 우수 4개 팀, 장려 5개 팀 등 모두 12개 팀이 상패를 받는다.


장태준 울산시 시민소통협력과장은 “공직자가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해 받는 자원봉사 유공 표창이야말로 가장 가치있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봉사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 우수 유공자와 부서에 대한 시상은 19일 울산시청에서 진행되며 자원봉사 왕 시상은 올해 송년시상식 때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공무원들의 올해 자원봉사 활동시간은 지난달 말 기준 총 2만4293시간으로 80개 부서, 10개 동아리, 5개 재능봉사단, 10개 산하기관이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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