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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 경제 대책에 25조엔 투입할 듯…"아베노믹스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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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정부가 25조엔(약 270조2000억원) 규모의 경제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여당과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3일 NHK방송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경제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13조엔의 재정이 투입된다. 여기에 민간 지출 등을 포함한 사업 규모까지 포함하면 총 25조엔 후반대에 달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재해 복구와 방재를 위한 인프라 투자,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중소 사업자 지원, 취업 빙하기 세대 공무원 채용, 차세대 기술개발 지원, 초등·중학생 1인당 컴퓨터 및 태블릿 배치 등이 포함된다.


일본 정부는 경제대책의 목표에 대해 "아베노믹스의 엔진을 재점화하고 디플레이션 탈출과 경제회생으로 가는 길을 확실하게 한다"라고 규정했다.


이번 경제대책의 재정규모는 아베 내각이 2016년 8월에 내놓은 대규모 경제대책(13조5000억엔)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 주최 '벚꽃 보는 모임'의 사유화 논란으로 당초 예상보다 경제대책 규모는 커졌다.

아베 총리는 이날 경제대책에 대해 "검토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어 이번주 중 정리하려 한다"면서 "재해지를 하루라도 빠르게 복구, 부흥하도록 하고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제 재건의 길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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