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최종전 리코컵 첫날 26위 부진, 테레사 루 선두, 시부노 3위, 스즈키 10위

신지애가 리코컵 첫날 18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놓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미야자키(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신지애가 리코컵 첫날 18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놓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미야자키(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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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JLPGA 상금 2위' 신지애(31)의 부진한 출발이다.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ㆍ653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3타를 까먹어 공동 26위에 그쳤다. 테레사 루(대만) 선두(5언더파 67타),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2위(3언더파 69타)다. 딱 32명만 출전해 우승상금 3000만엔(3억2000만원)을 놓고 격돌하는 대회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1위가 결정된다.

신지애는 버디 2개에 보기 5개를 쏟아냈다. 1, 6번홀 보기를 10~11번홀 연속버디로 만회하며 신바람을 내는 듯 보였다. 그러나 14~16번홀 3연속보기로 무너져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린은 무려 8차례나 놓쳤고, 퍼팅수도 32개로 치솟았다. 선두와는 무려 8타 차, 4월 스튜디오엘리스여자오픈과 후지산케이레이디스클래식, 6월 어스몬다민컵 우승 이후 시즌 4승째 사냥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신지애(1억3803만7195엔)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한미일 3개 투어에서 상금퀸 등극하는 대기록을 작성한다. 상금 1위 스즈키 아이(일본ㆍ1억5302만5665엔)와는 1498만8470엔 차에 불과하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 1위를 차지했고, 2009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건너가 3승을 수확해 단숨에 상금왕을 접수했다.

테레사 루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리코컵에서만 3승째의 호기다. 상금 3위(1억3791만4314엔)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3타 차 공동 3위(2언더파 70타)로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상금 1위와는 1511만1351엔 차다. 우승 시 상금퀸으로 올라 설 수 있다. 스즈키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공동 10위(이븐파 7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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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민영(27ㆍ한화큐셀)이 공동 5위(1언더파 71타)에 포진했다. 올해 2승을 거두며 평균타수(70.4319타)와 대상 포인트 3위(457.5점), 상금 4위(1억443만9162엔)의 강자다. 배선우(25ㆍ삼천리)와 이보미(31)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이지희(40)와 전미정(37ㆍ진로재팬), 배희경(27) 공동 13위(1오버파 73타), 안선주(32)와 황아름(32)이 공동 19위(2오버파 74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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