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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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은 청주 미용강사 살인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0년 9월 9일, 충북 청주 우암동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나체 상태로 신체 일부가 훼손된 채 덤프트럭 아래에 유기된 시신은 청주의 한 미용 상사에서 강사로 일했던 배진영(가명) 씨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누구보다 배 씨 죽음의 미스터리를 밝히고 싶은 한 사람의 제보로 취재를 시작했다. 바로 배 씨의 친언니인 배순영(가명) 씨다. 제작진은 배순영 씨와 함께 배 씨 핸드폰에 남겨진 연락처를 토대로, 사건 당시 배 씨의 주변인들을 만난다.


직장동료들의 기억에 따르면, 배 씨는 취할 정도로 술을 먹다 회식 중간에 울면서 먼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걱정이 되어 따라 나간 동료를 뿌리치고 홀로 거리로 나선 것이 그들이 기억하는 진영 씨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자정이 넘은 시각,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진영 씨는 고향 친구 2명에게 전화를 걸었고, 한 명의 친구만이 그녀의 전화를 받았다.

한편 배 씨 사건이 있기 전, 배 씨의 전 남자친구가 집 앞으로 찾아와 소란을 피운 사실을 확인했다.


교제가 끝난 뒤에도 미련이 남아 피해자와 갈등 관계였다는 그는 사건 당시 경찰의 수사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배 씨 남자친구는 사건 당일 집에서 잠을 잤다고 진술했지만 아무도 확인해 줄 수 없어 당시 범인으로 몰려 억울했다고 진술했다. 그의 알리바이가 입증되진 않았지만 사건 기록을 살펴본 범죄심리학자들은 가까운 지인의 범행이라고 보기에 앞뒤가 맞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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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청주 미용강사 살인사건을 재조명하고,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 범행수법과의 유사성을 분석하면서 19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그녀의 죽음에 대해 다시 짚어보기로 한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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