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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이후 첫 주말…열차 운행률 감소에 불편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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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23일 KTX 열차는 평시 330대에서 224대로 줄어

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표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매표소 앞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표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매표소 앞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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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철도노조파업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한 23일 전국 곳곳에서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특히 주요 대학교의 수시 면접과 논술 시험이 치러지면서 열차 승객들의 불편함이 예견된 바 있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KTX 열차 운행률은 평소 운행률과 대비 66.9% 정도였다. 부산 도심인 부전역과 기장군 일광을 연결해 사실상 부산 도시철도 5호선 역할을 하는 동해선 운행률도 평소와 비교했을 때 79.5%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역에서도 표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매표소 앞에 대기하거나 코레일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확인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이날 KTX 열차는 평시 330대에서 224대로 줄어든다. 운행률은 68.9% 정도가 된다.

새마을호는 74대에서 44대로 감소한 58.3%, 무궁화호는 284대에서 178대로 줄어든 62.5%, 화물열차는 172대에서 58대로 적어진 31%만 운행한다. 광역전철은 1902대에서 1560대로 줄어 82% 정도가 다닌다


코레일은 주말 대학 수시 면접과 논술 시험을 치르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 대책을 시행했다. 수험생이 이용하는 열차가 지연될 경우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 추가로 운임을 내지 않고 무료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도 만들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현장 인력 충원, 임금피크제 폐지, 대정부 교섭 승리, 철도 파업 승리 결의대회'에 8000여명의 조합원이 전국에서 상경해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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