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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지소미아 종료, 지나치게 우려해선 안돼…언론 과장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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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2016년 박근혜 정부서 체결...정통성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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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거나 과장보도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단식투쟁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선 "국민의 정치불신을 높이는 결과만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GSOMIA는 5년 전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것으로, 우리 안보에 매우 중요하긴 하나 필수불가결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도 이전에는 GSOMIA가 없었고, 625 전쟁 이후에도 없었다. 박근혜정부가 탄핵 직전에 도입한 것이기 때문에 정통성도 거의 없다"면서 "지난 3년간 운영해왔지만 군사정보 교류는 사실상 몇 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GSOMIA가 한미동맹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과장보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잘못된 것"이라면서 "이것(GSOMIA 종료)을 지나치게 우려해선 안된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를 향해선 "단식까지 하고 있는 분께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이렇게 정치를 극단적으로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의 단식은 국민의 정치불신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것"이라면서 "단식을 중단하시고 정치협상회의에 참여해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안 협상에 진지하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정치협상회의가 있었는데 황 대표가 단식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하셨다. 여러 논의가 실질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고도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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