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교보證 등급전망 안정적→긍정적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나이스신용평가는 교보증권 교보증권 close 증권정보 030610 KOSPI 현재가 13,4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3.58% 거래량 175,342 전일가 13,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콤, 교보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교보증권,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장기신용등급은 'A+'을 유지했다.
22일 나신평은 교보증권이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이익 창출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발채무 잔액 감소 등 리스크관리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이익 내부 유보로 자기자본도 늘고 있다.
이동선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교보증권의 투자은행(IB) 및 자산관리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수익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이후 총자산 순이익률(ROA)이 1%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위탁매매부문 실적이 부진했지만, IB 및 자산운용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창출력은 강해졌다.
이 책임연구원은 "교보증권은 펀드·신탁·랩 등의 금융상품 판매에 따른 자산관리수수료, 고객신용공여 이자수익 등 위탁수수료 대비 거시환경 변화 영향을 덜 받는 수익기반을 늘리고 있어 이익창출력의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IB영업을 늘리다가 2015년 3월말 우발채무 잔액이 1조5625억원까지 늘었다. 이후 우발채무를 줄여 지난 9월말 7202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은 9월말 기준 75.8%로 전체 증권사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이익의 내부 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9월 말 자기자본 규모는 9496억원으로 2016년 12월말 7447억원보다 2049억원 늘었다.
사업확대로 총위험액이 늘었지만 오히려 9월말 기준 잉여자본이 2016년 12월말보다 943억원 늘었고, 순자본비율은 2016년 12월말 358.2%에서 지난 9월말 430.4%로 오를 정도로 자본완충력이 강해졌다.
이 책임연구원은 교보증권이 앞으로도 괜찮은 수익성·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회사가 2013년 이후 부동산관련 IB 영업을 늘리고 신탁영업 및 헤지펀드 운용 등 자산관리부문의 실적을 확대해 수익구조도 다변화되고 있어서다 .
이 책임연구원은 "업계 전반적으로 경쟁이 심해지고 정부 규제환경도 중소형사에 불리지만, IB 및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할 것"이라며 "과거 부실자산도 대부분 정리돼 앞으로 건전성 지표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그는 "교보증권의 우발부채는 2015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고, 자기자본이 늘어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도 앞으로 100% 이내에서 관리될 것"이라며 "영업과정에서 위험 부담이 소폭 늘 것으로 보이지만, 이익누적에 따른 자기자본 확대 속도 등을 고려하면 자본적정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