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태국 북부 난주(州)와 라오스 접경지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21일 밝혔다.
지진은 오전 6시 50분 난주 주도인 난시에서 북동쪽 92㎞, 지하 10㎞ 지점에서 발생했다. 태국 기상국은 지진이 태국 내 9개 주에 영향을 끼쳤으며, 6.1보다 규모가 작은여진이 네 차례 더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북부 치앙마이주와 수도 방콕에서도 흔들림 등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 직후 라오스 내 최대 규모인 1878㎿급 홍사 화력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했다.
한편, 주태국 한국 대사관은 이번 지진과 관련한 한인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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