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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분기 경제성장률 4.2~4.7%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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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도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와 노무라증권, 캐피탈이코노미스트는 20일(현지시간) 인도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2~4.7%로 종전 대비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경제성장률이 4.2%에 머물 경우 경제성장률 수치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소비지출과 기업투자가 위축되면서 올 1분기 5.8%에서 2분기 5%까지 떨어졌다.


인도는 산업생산 감소와 증시 하락으로 경기 침체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올 2월과 4월, 6월 세 차례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수마이아 칸티 고쉬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정부가 내달 또 한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하 폭은 전 보다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정부는 당분간 경기 침체가 반환점을 돌아 회복세로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경기 둔화가 바닥을 쳤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를 구체화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오는 29일 3분기 경제성장률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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