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확 바뀐' 더 뉴 그랜저 출시…"연간 판매목표 11만대"(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출시…사전계약 3만대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첨단 사양으로 '신차급 변화'
"3040대 비중 50% 넘어…연간 판매목표 11만대"

19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발표회에서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전무(왼쪽부터)와 현대차 대형총괄1PM 윤성훈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장재훈 부사장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가격은 3294만~4489만원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19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발표회에서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전무(왼쪽부터)와 현대차 대형총괄1PM 윤성훈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장재훈 부사장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가격은 3294만~4489만원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더 뉴 그랜저’가 19일 출시됐다.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신형 그랜저는 출시에 앞서 10여일 동안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3만대 넘게 계약되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날 경기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더 뉴 그랜저 출시행사에서 "그랜저는 지난 6세대 모델 출시 이후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유일한 모델이자 현재까지 누적 35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이번 신형 그랜저는 침체된 세단 시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연간 판매목표를 11만대로 설정했다.

일단 출시 초반 반응은 폭발적이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 동안 사전계약 3만2179대를 기록했다. 2016년 완전변경 모델 출시 당시 기존 6세대 그랜저(2만7000대)가 세운 국내 사전계약 최다 실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완전변경 모델이 아닌 부분변경 모델로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는 모습이다. 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첨단 사양 등이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함으로써 사전계약 고객 가운데 30,40대 고객의 비중이 46%에서 53%로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19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발표회에서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전무가 변경된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가격은 3294만~4489만원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19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발표회에서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전무가 변경된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가격은 3294만~4489만원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신형 그랜저는 부분변경임에도 차량 크기를 키우고 내외관 디자인부터 엔진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가했다. 우선 전장(4990㎜)이 기존보다 60㎜ 늘어나 차량의 웅장함이 강화됐다. 휠베이스와 전폭도 기존 대비 각각 40㎜, 10㎜ 늘려 널찍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은 전면부에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주간주행등의 '히든 라이팅 램프'는 시동이 꺼진 상태에선 그릴의 일부지만 점등하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구현한다.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로 안정감을 더했다.


현대자동차가 19일 경기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가격은 3294만~4489만원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현대자동차가 19일 경기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가격은 3294만~4489만원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각종 편의 장치가 어울어진 '리빙 스페이스'로 탈바꿈했다.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고급 라운지에 앉아있는 듯한 인상을 구현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구성됐다.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그래픽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아쿠아(AQUA) GUI'도 최초 적용됐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 kgf·m의 성능을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기존 대비 6.3% 개선된 11.9 km/ℓ다. 3.3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 kgf·m의 힘을 발휘한다. 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R-MDPS)을 적용함으로써 고속 주행 시 조향 응답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트림을 수평적인 구조로 운영한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시 엔진 사양에 따른 차이없이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이 탑재된 ‘프리미엄’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익스클루시브’ ▲최상위 트림으로 디자인 고급감을 높인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반광 크롬 범퍼 그릴 및 몰딩,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현대자동차가 19일 경기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가격은 3294만~4489만원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현대자동차가 19일 경기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으로 신차급 변화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가격은 3294만~4489만원이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트림을 향후 현대차의 상위 차종을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더 뉴 그랜저의 전체 사전계약 고객 중 24%, 특히 3.3 가솔린 엔진을 선택한 고객의 45%가 캘리그라피 트림을 선택했다"면서 "향후 현대차 라인업의 상위 차종을 중심으로 캘리그라피 트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뉴 그랜저의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410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4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489만원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3716만원으로 책정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