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톰보이, 사진작가 김재훈과 사진전…인스타그램 명소 될까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공간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쇼핑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패션 매장도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올 연말까지 스타필드 고양·하남 매장에서 사진작가 김재훈의 사진전 ‘어드레스(주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 시즌 콘셉트와 어울리는 국내외 아티스트를 발굴해 매장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고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 20회를 맞았다.
김재훈 사진작가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예술 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남동의 복합 창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콘트리트’를 기점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는 최근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재훈 작가의 개인전 일부를 큐레이팅한 것이다.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의 이면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한다. 작품들은 전 세계 대표 도시의 특정 지역과 건물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재훈 작가는 각 작품에 대한 별도 설명 없이 사진 속 도시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함께 부착해 놓았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작품이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한 것인지 직접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 매장에서는 사진 속 다채로운 색감과 어우러진 가을겨울 시즌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가을·겨울(FW)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뉴트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복고 느낌이 나는 다채로운 색감, 체크 패턴 등의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고객들은 작품과 어울리는 의상을 한 컷의 사진에 담아보거나 직접 옷을 입고 원하는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등 자유롭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용 촬영을 할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에게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진 예술가들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지속적인 아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SNS상에서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데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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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튜디오 톰보이는 FW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SNS상에서 진행한 이벤트 고객 사진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카페 분카샤에 전시한다. 전시 기간 동안 서울 내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 구매 고객들에게는 분카샤의 시그니처 디저트 ‘후르츠산도’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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