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활용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빅데이터 통합저장소를 2021년까지 구축한다. 서울시는 7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용역 사업규격을 사전 공개할 방침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른바 '스마트서울 데이터'(S-데이터) 사업에는 올해 109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289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서울시가 보유·수집해온 자료들을 담기 위한 공간으로, 교통ㆍ시설ㆍ복지 등 518종 시스템의 행정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센서에서 수집하는 도시데이터를 수집ㆍ저장한다.
총 데이터 용량은 약 4페타바이트(Petabyte)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화 400만 편 규모와 맞먹는다.
여기에 수집된 모든 공공데이터는 교통, 안전 등 각종 정책과 체감도 높은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현재 기관ㆍ부서별로 분산돼 처리되는 모든 공공데이터의 수집과 관리를 일원화해 활용도 높은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생산ㆍ활용ㆍ개방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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