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경·소방 31명 잠수사, 오전 8시30분 수색 개시
119구조본부 소속 10여 명도 대기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서 7명의 탑승객을 태운 채 추락한 소방헬기를 수색하기 위해 30여 명의 잠수사가 투입됐다.


1일 소방당국은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8시30분 해군과 해양경찰, 소방청 소속의 잠수사들을 이같이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오늘 총 27대의 장비와 522명의 인원이 동원될 예정"이라며 "1차로 잠수요원 31명으로 팀을 구성했고 영역이 넓어지면 중앙119구조본부의 구조대원 10여 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수색 확대를 위해 심해 잠수요원들을 헬기 편으로 독도 현장으로 출발시켰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헬기 수색을 위해 전날 밤 다른 헬기와 해경·해군 함정 등 장비 40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오전 8시까지 헬기 동체나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들도 어군탐지기 등을 이용해 수색에 참여했으나 수심이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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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 따르면 사고가 난 헬기는 전날 밤 11시25분께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이륙하던 중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로 이륙한 뒤 불과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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