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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모빌리티 '미래 기술'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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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자율주행차(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넥쏘 자율주행차(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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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최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합작법인 설립에 2조4000억원을 투자했다. 현대차그룹이 외부 업체에 투자한 금액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정의선 수석부회장 취임을 전후로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의 투자와 협력은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Grab)에 2억7500만달러를 투자하고, 싱가포르에서 현대차의 전기차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인도 1위 카헤일링 기업 올라(Ola)에 3억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제주도, 대전 등 지역에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제트(ZET)' 구축을 마치고 중소 운영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기반 통합 제어기와 센서 개발을 위해 미국 인텔(Intel) 및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고 있다. 중국 바이두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젝트'에도 함께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중국 베이징에 '크래들 베이징'을 공식 개소하며 글로벌 5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을 완성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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