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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브렉시트 이후 英 대상 무역협상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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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작업 위해 TF 구성…내달 16일부터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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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국과 벌일 무역 협상 전략을 수립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다음 달 열리는 EU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브렉시트 시한이 내년 1월31일로 연기된 데 따른 것이다. EU는 영국과 브렉시트 이후 필요한 무역협정을 두고 협의해야 한다.

이 같은 전략 수립 추진은 프랑스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렉시트와 관련해 흥분하지 않고 각국이 향후 협상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도 지난 17일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에 합의한 후 "탈퇴 절차를 마무리 짓고 가능한 한 신속하게 EU와 영국 간 미래 협력관계에 대한 협상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는 해당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를 중심으로 한 브렉시트 협상팀이 TF를 맡으며 업무는 다음달 1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브렉시트 이후 본격화할 영국과의 각종 협상을 준비할 전망이다. 또한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대비도 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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