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부터 '첫째 30만·둘째 50만원' 출산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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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내년부터 첫째와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도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현재 셋째아부터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 정책이 1~2명의 자녀만 두는 가정이 91%를 차지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보고 이같이 정책을 변경,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용인시 출생인구 가운데 첫째아는 53%, 둘째아는 38%이다. 반면 셋째아는 9%에 그쳤다.


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으로 '용인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용인시민이면서 출생아와 같은 세대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이다. 자녀 출생일 기준 180일 이상 관내 거주해야 한다.


시는 이번 지원 확대로 내년 출생 예상되는 7000 부모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7만 대도시인 용인시도 인구절벽의 위기를 피해갈 수 없다는 판단에 모든 출생가정에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며 "출산의 기쁨을 축하 ? 격려하는 것은 물론 육아 ? 돌봄까지 뒷받침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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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서 지난 7월 민선7기 1주년 언론간담회를 갖고 청년ㆍ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청년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돌봄체계를 갖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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