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 우주 탐사기업 버진갤럭틱이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버진갤럭틱(종목명 SPCE)은 장 초반 한때 5%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오전 중 약세로 돌아서 0.34% 하락한 11.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버진캘럭틱은 민간 우주 탐사 기업으로는 첫 상장이지만 업계 첫 상장의 프리미엄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이번 상장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소셜캐피털헤도소피아의 버진갤럭틱 지분 인수를 통한 합병에 따른 것으로, 지분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자 설립자인 브랜슨 회장이 51%, 소셜캐피털헤도소피아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버진갤럭틱은 이번 상장으로 유입될 자금을 유인 우주선 ‘스페이스십투’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버진갤럭틱은 지난해 12월 스페이스십투의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지난 2월에는 처음으로 민간인을 태우고 시험 우주여행을 하는 데 성공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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