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방부 "공수처 수사대상에 軍장성 포함 동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법무부가 의견 물었지만 국방부 이의제기 안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군 고위 장성을 수사하는 방안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고위 군 장성에 대한 수사를 공수처에서 하는 것에 대해 국방부에서 다 동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 사안에 대해서는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공수처에서 군 장성을 수사해도 기소권과 재판권은 각각 군 검찰과 군사법원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법무부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수처법 등에 대한 의견을 물었지만 별다른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군 안팎에서는 군사법원과 군 검찰이 있는 상태에서 공수처 수사 대상에 현역 장성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는 현역 군인에게 범죄 혐의가 있을 경우 군 검찰이 기소권을, 군사법원이 재판권을 행사하고 있다. 국방부는 공수처가 생겨도 이 같은 체제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경기 진 선수 채찍으로 때린 팬…사우디 축구서 황당 사건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