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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 오신환 의원, 검찰 출석…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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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당시 사개특위 위원직 사임
채이배·김관영에 이어 바른미래당 3번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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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22일 소환했다.


바른미래당과 검찰 등에 따르면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지켜본 뒤 비서를 대동하지 않은 채 혼자 검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 원내대표를 상대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사·보임 절차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고발 사건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사개특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나 패스트트랙 지정 관련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당 지도부에 의해 사임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수사 대상이 된 현직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다. 자유한국당이 이 가운데 60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39명, 바른미래당 7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문희상 국회의장) 등이다.

이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소환 요구에도 줄곧 불출석 방침을 고수해 오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지난 1일 자진 출석한 것이 유일하지만, 황 대표는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다. 황 대표는 출석 당시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수사기관에 출석하지 마시라"며 "여러분들은 당 대표의 뜻에 따랐을 뿐"이라고 밝혔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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