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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에 초점 맞추는 증시

최종수정 2019.10.20 08:00 기사입력 2019.10.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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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지난 18일 코스피가 2060선에서 약보합을 보이며 마감한 가운데 향후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35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7.9%의 감익을 상정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3분기 실적이 이후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주가 및 밸류에이션 환경이 상기 감익 리스크를 상당수준 선반영하고 있고, 급속한 하향조정 시도가 줄을 있던 시장의 실적 눈높이 역시 지난 7월 이후 소강전환한 기류가 완연해있다"면서 "최근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발표 서프라이즈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P/Q 동반회복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도 기저효과에 기인한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여지를 고려할 경우 이번 3분기 실적시즌은 지난했던 실적 질곡의 터닝 포인트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의미한 이익 추정치 상향을 위해서는 수출 등 실물 지표 개선이 확인되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2100선 임계시 재차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 추정치 하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지수 레벨을 상향할 정도로 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3분기 한국 GDP 발표는 수출 등 부진한 지표를 미리 확인한 관계로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에는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이익 추정치 변화율이 양호한 업종에 주목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 1개월간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율 높은 업종은 기계, 미디어, 소프트웨어, 증권, 건강관리 순이었다"면서 "1개월 수익률을 함께 고려했을 때 오름세가 덜했던 업종은 기계, 소프트웨어, 증권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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