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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달인' 글로벌 기업 CEO가 말하는 발표 잘하는 법은…

최종수정 2019.10.21 06:30 기사입력 2019.10.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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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의 직장생활 상담소]내용외에 발표하는 방법에 대한 준비가 핵심

'PT 달인' 글로벌 기업 CEO가 말하는 발표 잘하는 법은…

"여러 사람 앞에서만 서면 떨려요." "면접 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요." "발표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집중하지 않아요."


면접이나 회사 보고회 등 중요한 발표 자리는 직장인들의 평생고민거리다. '발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마케팅으로 유명한 회사, 코카콜라에 다닐때 특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훌륭한 '프레젠테이션 달인'들을 여럿 만났다.


당시 코카콜라에서도 손꼽히던 프레젠테이션 달인에게 발표 노하우를 물었다. 지금은 글로벌 광고대행사 CEO로 계신 그 분의 대답은 놀랍게도 '20번 룰'이었다. 내용을 준비하는 시간은 별도로, 어떤 발표든 20번을 소리내어 연습한다는 답이었다. 내용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것 까지는 누구나 잘 하지만 전달하는 연습에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는 설명과 함께.


20번까지는 못 하더라도 같은 발표 내용을 5번 이상 반복하다보면 '셀프 첨삭'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보고서에 썼던 단어 대신, 듣는 사람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으로 말이 다듬어진다. 또 내용도 훨씬 더 간결하고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이 된다.


발표에 앞서 충실한 발표내용을 마련하는 것도 기본이다. 종종 발표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후배와 동료들에게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할 때 뭐 부터 준비하는지, 물으면 대부분 자신이 알고 있거나 말하고 싶은 것들을 죽 정리한다는 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발표 준비를 할 때에는 가장 먼저 어떤 것을 전달하고, 거를 지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보고 받는 사람이 궁금해 하는일, 걱정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발표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어느정도의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파악해야 발표를 듣는 사람들의 지루함을 덜어줄수 있다.


충실히 준비한 백데이터도 발표의 장점을 최대화 할 수 있는 팁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보고서와 달리 발표는 서로 주고받는 '대화다. 발표 내용에 따라, 흐름에 따라 나올 질문을 생각하고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를 준비해야 한다. 백데이터를 얼마나 충실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발표에 대한 평가가 갈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러한 백데이터는 아무리 자료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메인 발표 자료에는 넣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데이터라 할 지라도 너무 많은 정보를 발표에서 모두 전달하려다보면 전달하고자 했던 중요한 메시지가 묻히게 된다. /한승희 아시아인재개발연구소 CEO, asksunghee@gmail.com

'PT 달인' 글로벌 기업 CEO가 말하는 발표 잘하는 법은…

언제 퇴사해야할까요?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 경력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회사 생활을 해야할까요. 한승희 아시아인재개발연구소 CEO가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팁을 전해줍니다. 한승희 CEO는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브리티시 아메리카 타바코 등에서 16년간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고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경력 개발 관련 코칭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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