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맹탕으로 끝난 이유 수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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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7일 경찰의 버닝썬 사건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부실수사인가, 부정수사인가”라며 “버닝썬 윤 총경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경찰청과 수서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버닝썬 사건의 ‘경찰총장’ 윤 총경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부실했다는 점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찰은 수사 인력 150여명을 투입해 대규모 수사를 진행했지만 정작 의혹의 당사자인 윤 총경 자택이나 사무실 등은 제외했다”며 “뇌물을 준 업체 대표를 조사했지만 유착 의혹은 추궁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총경은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수천만 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받은 것이 밝혀져 구속됐다”며 “경찰이 뇌물죄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잡아내지 못했는지 아니면 밝힐 의지가 없었는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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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석대변인은 “조직의 명운을 걸겠다는 경찰의 수사가 맹탕으로 끝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경찰 수사 과정에 청와대 관계자와 경찰 지휘부가 관여했는지도 수사가 필요하다”며 “고위 공무원들의 비리를 감시할 민정수석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도 국민들은 명명백백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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