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 정례 보고 받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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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주 52시간 근무제'의 300인 미만 기업 내년 확대 시행과 관련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새로 구성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 부총리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100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우리 기업과 정부가 열심히 대응한 덕분에 대체로 무난하게 대처해 왔다"며 "또한 소재·부품·장비의 수입선 다변화와 자립화·국산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실,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정책관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실 직원들 노고가 많았다"며 "대책 수립부터 밤낮없이 총력을 기울이느라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라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일선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특별한 격려를 전해줄 것을 홍 부총리에게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건전성은 견고하나 최근 거시경제지표상 긍정적·부정적 지표가 혼재하는 만큼 확장적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이 최대한 집행되도록 중앙정부·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둔화 등으로 민간 부문의 활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재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책무"라며 "연내 재정 집행과 더불어 내년 1·4분기에도 재정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예산안과 세법안, 경제입법안의 국회 심의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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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인구정책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일부 과제를 이미 발표했으며 2차 인구정책 TF를 구성해 남아있는 의제들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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