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기업 촉진법' 통과 시 유턴기업 많아질 것"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문제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인구 대책을 전체적으로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년초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책을 만들고 있다. 정책 역량을 최대한 쏟아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생아 40만명에서 30만명으로 줄어드는 데 3년이 걸렸다. 저출산 문제 심각성을 못 느끼느냐고 지적하자 "인구문제는 단순히 통계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이어 유턴기업 지원 촉진하기 위한 세제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세제 혜택이 유턴기업을 늘리는 지원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유턴기업 촉진법'이 통과되면 유턴기업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