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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공개적으로 바이든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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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공개적으로 중국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부패 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바이든 부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중국에서 일어난 일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했던 것 만큼이나 나쁜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직접적으로 이를 요청하지 않았다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확실히 우리가 생각하기 시작할 수 있는 어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25일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부패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달 24일 탄핵 조사를 개시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얘기하다가 갑자기 이같은 언급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와 중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거액의 부정한 돈을 챙겼다는 비리 의혹을 주장했지만, 중국을 향해 조사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중국과 바이든 부자와 의혹을 제기하면서 '담합'(sweetheart deal)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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