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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 코스닥'…거래대금 역전현상, 왜

최종수정 2019.10.03 14:10 기사입력 2019.10.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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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이 코스닥시장보다 적은 역전현상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은 총 3조9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코스닥 거래대금인 4조5243억원과 비교해 5904억원이나 적은 금액이다. 하루 전인 지난 1일에도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8699억원으로 코스닥 거래대금(4조3744억원) 보다 5045억원이나 적었다.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이 규모(시가총액)면에서 6분의 1에 불과한 코스닥보다 적은 것은 극히 드문 일로 그만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반기 들어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이 코스닥 거래대금보다 적은 경우는 7월 7차례, 8월 3차례, 지난달 2차례, 이달 2차례 등 14차례나 발생했다. 상반기에도 코스피 거래대금이 13차례 코스닥에 못 미쳤다.


특히 지난달 2일엔 코스피 거래대금이 2조9242억원으로 3조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코스닥 거래대금(3조5770억원)과의 차이가 6500억원 이상 벌어지기도 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3조원에 미치지 못한 날은 최근 5년간 네 차례 밖에 없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 역전은 전반적으로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일평균 6조5486억원씩 거래됐던 코스피시장은 올해 들어 5조91억원으로 23.5%(1조5395억원)나 급감했다. 반면 코스닥 거래대금은 작년 일평균 4조9256억원에서 올해 4조1333억원으로 16.1%(7923억원) 줄어드는데 그쳤다.

코스닥에 비해 코스피의 거래대금 감소가 두드러진 것은 최근 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코스피의 주력인 대형주에 불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ㆍ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해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대형주를 선호하는 외국인과 기관이 관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중소형주 투자로 눈을 돌릴 시기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바이오주들이 몰려있는 코스닥 업종에 관심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지수가 하락한 상황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종목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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