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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공정하게 진행된 임명, 명명백백 진실 밝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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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압수수색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사진=오거돈 페이스북 캡처

오거돈 부산시장이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압수수색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사진=오거돈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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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28)씨 장학금 특혜 논란과 관련해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오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된 임명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오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검찰에서 저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시립의료원 원장 임명과정에 관한 건이다"라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 임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추측과 억지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저는 남은 순방기간 동안 최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부산시청 7층 오 시장 집무실에 검사, 수사관 등 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 모씨 장학금 특혜 논란의 당사자인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선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7일 부산의료원 원장실과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부산시청 재정혁신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해 노 원장의 임명 당시 심사위원회 회의록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부산시립의료원 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임명됐다.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으니 명명백백한 청문의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개연성 없는 일들을 억지로 연결짓고, ‘아니면 말고’ 식의 추측성 폭로가 사실인 듯 다뤄진다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 있다.


한편, 오 시장은 2030 엑스포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유럽을 순방중이다. 오 시장은 내달 1일 귀국한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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