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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천군',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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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협약 상징로고.

람사르협약 상징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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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북 고창군과 충남 서천군이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됐다.


해수부는 지난 9일 열린 '해양보호구역 중앙관리위원회'에서 람사르협약에서 정한 인증기준 충족여부 등을 평가해 이 같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도는 람사르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습지 인근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2011년 '제11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공동으로 제안해 2015년 '제48차 상임위원회'에서의 발의를 거쳐 6월 정식으로 채택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순천시와 창녕군, 인제군, 제주시 등 7개국 18개 도시가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았다.


연안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고창군과 서천군은 환경부가 선정한 내륙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와 함께 다음달 중 국가습지심의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3월 람사르협약 신청서 제출 및 람사르협약 독립자문위원회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이 확정되면 2021년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서가 교부된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지역은 국제적으로 친환경 이미지로 여겨지는 람사르협약 상징(로고)을 지역 수산물 판매나 생태관광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통해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람사르습지도시 발굴 및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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