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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남북회담, 형식·의제 등 신중히 판단해야할 시점"

최종수정 2019.07.03 17:50 기사입력 2019.07.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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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북·미실무회담 등 상황 지켜봐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달 25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 출석,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스쳐 지나가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달 25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 출석,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스쳐 지나가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남북회담의 형식이나 의제 등을 신중히 판단해야할 시점"이라고 3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6.30 남북미 판문점 회담 이후 남북회담 개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남북회담을 위해서는) 일단 고려해야할 요소가 여러가지가 있다"면서 "북·미 실무회담의 추이도 지켜봐야 하고, 북한의 태도도 지켜보며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일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남북관계 추진계획에 대해 "긴 호흡을 가지고 바라봐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 고위급회담이나 접촉 시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이 있었고, 그 이후 북·미 간 실무협상, 그에 따른 남북관계를 종합 고려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3일 김 장관은 현안보고에서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으로 형성된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흐름을 남북관계 발전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관계와 비핵화·북미관계의 선순환적 진전 강화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 공동선언 이행 노력을 지속하면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창의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을 추진하고, DMZ 내 역사유적인 태봉국 철원성 발굴과 경원선 남측구간 우선 연결 등 남북 접경지역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상황을 보면서 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 등 공동선언 관련 사항을 협의·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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