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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빌스택스 측 "박환희, 사실 아닌 내용 지속 유포…피해 막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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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빌스택스 측이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빌스택스 측이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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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빌스택스 측이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 피해가 막심하다"고 주장했다.

빌스택스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환희를 수원지방검찰성 성남지청에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환희는 지난 4월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빌스택스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전 남편이 강제로 경제 활동을 하게 했다", "아들의 양육권을 뺏겼다", "아들을 볼 수 있는 건 그들이 허락할 때"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빌스택스 측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박환희는 2013년 협의 이혼 당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아이 엄마 책임으로 매달 양육비 90만원을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2011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후 1년 5개월 만인 2012년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박환희는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빌스택스 측과 박환희는 SNS 등을 통해 갈등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환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피카츄(아들). 어느덧 일곱 살.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게재했으나, 빌스택스 연인 A 씨가 "아들이 사진 찍는 걸 싫어한다고?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세요"라는 답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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