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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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14일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을 위해 폴란드를 방문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폴란드 방문을 검토한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문 대통령은 예정대로 오는 16일 귀국한다"고 확인했다.

앞서 이날 동아일보는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예정에 없던 폴란드 방문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 일정을 조정해 한국에 귀국하기 전 결승전이 열리는 폴란드 우치를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례적인 일이지만 사상 처음으로 FIFA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 젊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준 것에 감사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청와대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즉각 부인했다.

당초 청와대 내부에서는 순방 중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현지를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초기 검토 수준의 논의가 오갔으나 그마저도 상대국 등을 고려해야 하는 외교 일정 상 어렵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 일정은 갑자기 변경하기가 어렵다"며 "그런 (갑작스러운) 일정을 지금 소화하기 상당히 힘든 상황이고 예정대로 순방 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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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헝가리 참사 수습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국내 귀국 후 고(故)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조문일정이 예상되는 만큼 스포츠 관람 일정을 갑작스레 추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9일 북유럽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 도착했다. 2박3일 간의 국빈 방문 기간 동안 한·스웨덴 정상회담, 스웨덴 의회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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