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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60만원 찍었다…두달 새 두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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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업비트에서 1061만원 기록…해외서는 8821.33달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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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두 달 사이 두 배로 상승하며 106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27일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비트코인은 1055만3000원에 거래됐다. 전일대비 25만4000원(2.47%) 오른 가격이다. 거래대금은 약 1252억원이었다. 다른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054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업비트에서 1061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 두 달 새 두 배나 오른 가격이다. 지난달 1일 국내 비트코인 시세는 빗썸에서 477만원이었다. 하루 뒤인 2일 533만4000원으로 오른 시세는 이후 꾸준히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1000만원대를 기록했던 건 지난해 5월10일이다.


해외에서도 비트코인은 8500달러를 넘겼다. 해외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61%나 상승한 8821.33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이유 중 하나는 미국 가상통화 선물거래소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소식 영향이다. 백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오는 7월부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함께 비트코인 선물계약 관련 테스트(UAT)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백트 파트너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비트코인 활성화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비트코인 덕분에 다른 가상통화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에서는 리플(8.06%), 이더리움(6.62%), 라이트코인(7.82%), 이오스(8.17%), 트론(12.22%), 스텔라루멘(6.17%) 등이 올랐다. 해외에서는 이더리움(7.06%), 비트코인캐시(7.34%), 라이트코인(9.03%), 이오스(8.39%), 리플(7.3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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