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또래상담 동아리 ‘너나들이 고등부 5기’ 발족

도움 필요한 청소년들이 어려움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일 교내 또래상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고등부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는 2015년부터 활동해 온 동아리로 지역내 중·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 또래관계 증진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상담활동 모임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내 8개교 고등학생 31명으로 구성돼 타교 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 간의 친목 도모 및 화합을 다지고, 교내 또래상담 동아리 활성화를 도모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은 "또래상담 연합동아리활동으로 또래상담자로서 소속감 및 책임감을 가지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역내 고등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사업 뿐 아니라 청소년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