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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에 1만여명 추가 파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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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중동지역에 대한 추가 파병 검토 안을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는 중동지역에 주둔하는 중부사령부가 5000명 규모의 추가 파병을 요청했다며 국방부가 이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AP는 중부사령부가 1만명 이상의 병력을 요청했다고 보도해 파병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아직 백악관의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추가 파병 검토가 이란의 추가적인 위협 때문에 이뤄진 것은 아니라며 중동지역의 안보 강화를 위한 방어 병력에 대해 논의라고 전했다. 이들은 백악관의 파병을 승인할지, 파병이 이뤄지더라도 구체적으로 정도 규모의 병력이 중동으로 이동할 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검토에는 병력 외에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와 해군 군함 파견, 대(對)이란 감시 노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 국방부는 아직 추가 파병 보도에 대한 논평을 내놓고 있지 않다.


앞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지난 21일 중동에서 이란의 위협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우리(미국)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이란이 오판을 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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