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이이슬 연예기자]

[칸영화제]"5분 기립박수+환호" '악인전' 마동석표 액션, 칸 홀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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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이 칸에서 제대로 터졌다.


23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인전'이 공식 상영됐다.

이 자리에는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서강호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상영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이들은 서로를 챙기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동석은 현장에서 자신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특급 팬서비스로 칸을 달궜다.

박수갈채 속에 상영이 시작됐고, 관객들은 일제히 상기된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지켜봤다.


마동석은 칸에서도 빛났다. 전 세계에서 모인 관객들은 그가 시원한 액션을 선보이거나, 유머러스한 대사를 던질 때 웃음을 터트렸다. 가장 큰 웃음은 마동석의 액션에서 나왔다. 세 명의 악(惡)을 다룬 만큼 현지 관객들은 진지하게 '악인전'을 지켜봤고, 때론 탄식을, 때론 카타르시스를 동반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약 5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마이크를 건네받은 이원태 감독은 "감사하다. 우리 영화가 프랑스에서도 개봉한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마동석은 환하게 웃으며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원태 감독은 "집에 조심히 돌아가시길 바란다. 특히 이 남자(김성규)를 조심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악인전'은 국내를 넘어 칸에 모인 전 세계 영화인까지 홀렸다. 높은 관심을 끈 영화가 이제 프랑스를 비롯해 해외 관객을 만날 채비 중이다. 칸의 열기를 현지 개봉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칸 국제영화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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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는 지난해 윤종빈 감독의 '공작'에 이어 '악인전'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초청됐다. 해당 섹션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초청하는 부문이다. 한국영화로는 '부산행',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공작' 등이 초청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마동석은 '부산행'(2016)에 이어 두 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김무열과 김성규, 이원태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를 찾았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15일 개봉한 '악인전'은 23일 기준 누적 관객수 191만5033명을 모으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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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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