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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항공우주,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투자의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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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IBK투자증권은 23일 한국항공우주 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방산비리와 분식회계 논란, 2018년 마린온 추락사고, 미국 고등훈련기(APT) 교체사업 수주 고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면서 "올해 1분기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 등으로 개선된 실적이 기대되므로 주가 수준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충당금 환입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에 매출액 6309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8.8%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줄어든 5.3%였다. 이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이었다"면서 "영업이익 감소는 이라크 기지재건사업 공기연장에 따른 충당금 환입에도 불구하고 기체부품 매출인식 지연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6.6% 증가한 2조9700억원, 영업이익 19.4% 늘어난 1803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2017년 방산비리와 분식회계 논란 이후 보수적인 회계처리와 연구개발(R&D) 투자 등으로 과거와 같은 높은 영업이익률 회복은 어렵겠지만 6%대 이상 영업이익률 회복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2분기부터 수리온 지체상금 기저효과와 이라크, 태국 등으로의 T-50 완제기 수출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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